GPU - 7 - :

"Sanctum"

13 June 2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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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ctum”



e1m1:hanger의 충격에서 어느덧 30년이 흘렀다.



우리는 그 혁신으로부터 과연 무엇을 배웠을까?



익숙하고 뻔한 오락거리가 되었고 환영 중에서도 저급 환영 취급만 남은 것 같다.
사실은 교육적 인터페이스였는데.



감각과 주관에 의존하는 사물에 비해 객체는 환영적으로 재현될 뿐 객관적이고 명확한 실체를 가진다.



따라서 부족한 것은 시각화가 아닐 수도 있다.
보여주는 방식을 아무리 갱신한들, 환영 속에 갇혀서 환영밖에 읽어내지 못하는 눈이 먼저 갱신되어야 하는게 아닐까?



사물의 소멸은 필연적이고 인간의 업데이트는 느리다.
기도나 하는게 좋을지도 모르겠다.



▫️기간 : 2023. 6. 13 ~
▫️기획 : GPU
▫️제작 : screenxyz